목동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지구단위 확정

서울시는 지난 9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
기존 제2종 주거지 기준 용적률은 190%인데 제3종 주거지로 변경돼 용적률은 230%까지 늘어났지만 증가분의 절반인 20%p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해야 하는 의무 부과
목동 신시가지 일대는 436만㎡이상의 면적에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약 5만3,000가구의 신도시로 탈바꿈 계획

[탐방 |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목동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지구단위 확정 ‘양날개 활짝’
목동지구는 유명한 교육열과 진학률,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높은 생활수준이 마련된 도시지만 준공 30년을 훌쩍 넘긴 아파트에서 실거주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올해 8월에는 오래된 아파트 외벽이 떨어지면서 파편이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다행히 새벽 시간에 일어난 사고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 파손과 화단 훼손으로 이어졌다.오래된 배관에서 흘러나오는 녹물, 엘리베이터의 잦은 고장, 층간소음 문제 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차 문제는 오래 전부터 주민들을 괴롭혔던 난제다. 어떤 단지는